지난주 UMF에서 플레이한 칼 콕스 형님의 셋입니다!!!

아아...역시 이런게 연륜이 아닌가 싶습니다. 

RATM 'Killing In The Name'을 플레이하시다니...

초반부는 조금 짤린듯하지만 무려 3시간 가까이 엄청난 셋을 들려주십니다.

아래는 당시 현장 사진입니다 ㅎㅎㅎ

지난주말 UMF를 관람하러 초등학교 시절인 88올림픽 이후 

정말 오랫만에 잠실 주경기장에 가보았다. 

한국 DJ계의 대선배님이신 김광한 선생님을 모시고~

음악과 DJ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34년이라는 세월의 경계는 사라졌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애정어린 조언도 참 감사했다. 

날도 너무 더웠고 긴장도 많았나보다. 

시간이 지나니 문득 옛 추억의 사진을 들춰보게 된다. 

이런적이 많지 않았는데... 

아빠와 함께한 사진을 보니 눈물과 함께 가슴 한켠이 아련한 추억으로 물든다. 

이런걸 '그리움'이라고 해야하나.

4년만에 다시 보게된 Tiesto의 무대!

이번엔 잠실 주경기장 UMF 에서...

DJ 박스에 올라가지 않아도 되요~

꽥꽥 소리지르지 않아도 되요~

진정 무게감 있고 중후한 멋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어요~

저를 이 지경으로 만드셨죠 ㅋㅋㅋㅋ

사랑합니다!!

김현수 선수와 한컷!

(참고로 김현수 선수는 제가 홍석천인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어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Ultra Music Festival에 가는 길에

이종사촌인 두산 베어스의 남현을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마침 두산이 KIA 타이거즈와 잠실에서 게임이 있었네요~. 

서로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7개월만에 상봉 ㅎㅎㅎ

이 친구는 현재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니퍼트와 프록터의 

통역을 비롯해 선수 케어까지 맡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아보여서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야구계에서 일해서 뿌듯하기도 하네요.

암튼 간만에 봐서 반가웠다~ :)

'WHERE IS DJ?'

UMF KOREA, 둘째날, Tiesto 전 타임, 

anonymous author, 2012, Seoul

상업 페스티벌에 진정성에 호소하는 아티스트만을 

라인업에 올려달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아시아 최초,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 이라는 타이틀을 걸은 행사라면,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예의를 갖추고 있는 아티스트를 선별해야 하는 것이, 

관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쇼 엔터테이먼트를 강조하는 세상이라지만, 

그 기반엔 엄연히 음악이 있어야 한다.

관계자들은 '세상 모르는 어린애들', 'DJ가 뭔데?', 

'진정성이 뭔데?'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이런 움직임이 UMF류의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여는 것보다 

더 발전적인 형태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from. MK Ís Vandal

오늘이 전세계 DJ계의 큰형님 Carl Cox의 50번째 생신이랍니다~!

트랜스계의 큰형님 Paul Van Dyk의 facebook 생일 메시지가 감동적이네요 :)

칼 콕스 형님은 이번주 UMF에 강림하시죠~

아래는 Carl 형님의 30년여의 DJ 인생에 대한 간략한 인터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