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작업실 입주기

요건 어제 입주하면서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오늘 밤샘작업을 하고 2시간 자고 나와

간만에 1년치 DC에너지를 다 써서 짐을 옮긴 상황이네요 ㅎㅎ

올해는 처음으로 시상식 음악 편곡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빡세요...

자~ 대설이라 눈이 많이 오는 관계로

의자와 책상 배송이 늦어져 2시간동안 누워서 기다리다

또, 남은 DC에너지를 헥헥 쓰고 세팅완료!

건물이 3층인데, 책상이랑 의자 혼자 날랐음.

도움을 요청할만한 DJ 후배님들은 

오전에는 다들 취침시간이라 zzz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가 처음 발매했던 

싱글앨범을 들으면서 감흥에 젖어있습니다 ㅠㅜ

이제 집과 작업공간의 분리가 이뤄질 수 있어서 좋네요~

2.1 x 2.7m의 행복이랄까요? ㅎㅎㅎ

물론 들어오고 나니 아쉬운 점들도 보이긴 하는데, 일단 뽕을 뽑아야 겠죠~

여기서 어떤 음악들이 나오게 될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