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8] Back In The Days @ M PUB

어제 M Pub 'Back In The Days'에서 플레이한 김건모 4집 앨범입니다~! 

1996년에 발매된 앨범이네요. 이때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ㅎㅎ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였죠. 

'헤어지던날', '미련'과 같은 곡들을 들으며 많이 울기도 했구요 ㅠㅜ

 '빨간우산', '테마게임', '악몽' 등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은 곡들이 수록되어있죠~ 

어제는 초반부에 '악몽', 후반부에 '테마게임'을 플레이했는데

비 내리는 날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곡들이었습니다.

어제 M PUB은 만석이었죠 ㅎㅎㅎ

전체적으로 감상해보면,

우선 가사가 문학적인 면도 있고 멋진 표현도 많습니다.

스토리라인이 탄탄하다는 얘기죠.

그리고 주의깊게 들어볼 것은 신디사이저의 활용입니다.

당시에는 주로 아날로그 신스를 사용했을텐데,

뭔가 '아! 이 사람은 신스를 잘 알고 사용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드네요.

아마 많은 연구와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저의 추측입니다.